영광JC 영광사랑운동 일환 ‘영광 주소갖기운동’ 지속 추진
농어촌지역의 지자체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영광지역에서도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단체가 인구늘리기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광JC(회장 권태형)는 지난 10일 기관·기업체 임직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영광 주소갖기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영광JC 권태형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JC사무실을 시작으로 다중집합장소인 군청 주변과 터미널 상가,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하며 영광 주소갖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인구늘리기 시책 홍보물을 배부하는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광사랑은 영광 주소갖기에서 시작됩니다’, ‘영광 주소갖기실천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1등군으로 가는 지름길’ 등의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권태형 회장은 “지속적인 지역인구 감소현상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인구늘리기는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군민 모두가 자각을 통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C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청년사회단체로서 인구감소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인구늘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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