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 고령 독거노인 여름철 건강관리 대책 마련
묘량면(면장 강명원)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고령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매우 더울 것이 예상되므로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여일 앞당겨 지난 25일부터 9월20일까지 3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
면은 홀로 사는 노인에게 매일 오전 안부전화를 드리고 주 1회 이상 방문해 말벗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부엌에 있는 음식물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음식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도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마을 이장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폭염때는 어르신들의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 있는 냉방기 작동상태를 일제점검해 상태가 불량한 것은 수리하고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노인일자리사업 등 고령노인의 작업을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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