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보리수확과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들녘을 토·일요일 쉬지 않고 일일이 찾아다니며 농민조합원들에게 시원한 막걸리와 음료를 대접하며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농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는 올해 생산한 보리를 전량수매해 판매처를 개발·판매해 줄 예정이어서 쌀보리 정부수매가 없어져 소득원이 감소돼 가고 있는 시점에 보리생산특구인 영광군의 농정시책과도 연계해 보리산업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굴비골농협의 사업추진의욕과 성과 등이 외부에 알려져 이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에 걸쳐 농협방송(NBS)이 현장에 직접 내려와 각종 사업현장을 촬영하기도 해 업무현장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