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상황에서 법성면 법성리에 위치한 정다운교회(목사 김대선)에서 운영하는 <정다운 은빛대학>이 지난 2011년 3월 개교해 시범운영한 결과 법성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2012년 3월 정식으로 60세 이상 40명의 어르신들의 참여와 호응속에 힘차게 개교했다.
정다운 은빛대학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봉사차량을 통한 등교와 함께 건강체조, 건강강좌, 건강검진, 노래교실, 이·미용서비스, 한지공예, 레크리에이션, 국악공연, 안전교육, 노래와 율동,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다.
은빛대학 오판님 자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등록해 친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며 “나이 들어서도 무엇인가를 배우고 새로운 만남의 장을 선사하는 있는 이곳 은빛대학이 좀 더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또 “노인대학을 개최하고 이끌어 주고 있는 정다운교회의 여러 자원봉사자와 김대선 목사께 고맙다”고 덧붙였다.
어르신들 뒤에서 묵묵히 은빛대학의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김요진 부목사는 “더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자원봉사가 이뤄져 어르신들의 노년의 삶이 더욱 따뜻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