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금마련 21개 마을경로당 사용케

대마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정재기, 김순희)가 지난 17일 대마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내 경로당에 소화기(1.5㎏) 21개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노인들이 경로당에 모여 겨울을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를 막기 위한 소화기가 없거나 노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소화기를 구입해 기증하게 됐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과 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마면은 마을담당직원을 통해 21개 경로당을 돌며 소화기를 보급, 사용법 시연과 화재안전교육, 대피요령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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