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대학생 자매 도울 방법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매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빈곤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이들 자매는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으로 증조모와 같이 살면서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대학교에 입학, 현재 보건대 3학년 졸업반인 언니A양과 영광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처음으로 광주교대에 입학해 2학년에 재학중인 동생B양.
같이 살던 증조모는 몇년전 돌아가시고 언니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 보건대 간호학과에 다니며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동생도 언니를 본받아 광주교대에 입학해 본인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매가 학교에 다니고 있다. 아버지는 지체장애5급이어서 정상적인 생계활동은 어려운 상황.
백수읍사무소 J씨는 “이들 자매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데 언니는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캠코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장학생 선발에 선정돼 장학금을 받게 됐고 동생도 모금융기관에서 선발하는 장학생에 사연이 올려져 최종면접까지 보고 8월3일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며 “주위에서 약간의 도움만 준다면 훌륭한 사회동량이 될 것 같다”고 도움을 청했다.
관심있는 기관이나 개인은 백수읍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 350-4827)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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