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의 참맛 느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의 참맛 느껴요”
  • 영광21
  • 승인 2012.09.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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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 금봉산악회

홍농의 보금자리인 봉대산과 남성미를 자랑하는 금정산에서 산의 매력을 느껴 산악회의 첫발을 내디디며 지친 삶의 오아시스를 찾아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임 금봉산악회(회장 전영빈).

금봉산악회는 10여명의 산악동호인 모임으로 출발해 80여명의 회원이 1988년 이래 지금까지 산행을 통해 꾸준한 자연환경보호와 개선, 산행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며 홍농지역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지금에 이르렀다.

한때 산행을 갈 차량 대여비가 없어 이웃 산악회와의 갈등과 어려움을 자립선언하며 윤리강령, 회칙개정을 통해 내부조직체계를 확립하고 회원권익과 화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확고히 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홍농을 중심으로 법성 영광지역의 건재한 산악단체로 정립되고 있다.

금봉산악회는 한마음산악회, 서해산악회, 재경산악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산행정보 교환, 화합을 도모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며 불갑산 전국등산대회 및 연맹회장기 등반대회, 군민 한마음등산대회 등에서 종합대상을 받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건강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금봉산악회에서는 최근에 홍농읍민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애향심 고취, 지역홍보효과 기대를 위한 친환경적이며 자연적인 표지석을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봉대산 정상석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등산로 풀베기작업, 등산로 안내판 재정비로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간의 행복추구 조건중 최상은 건강 유지다. 이는 산행을 통한 유산소운동 강화와 체력단련, 심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얻어진다. 또 첨단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무력감과 나약함 속에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이의 해소방안으로 등산이 최고로 꼽히고 있다.

전영빈 회장과 임동화 대장을 중심으로 최근 한라산 설악산 등 국내 유명산을 두루 탐방하는 등 심기일전해 혼연일체가 돼 일취월장의 실력배양과 주마가편의 노력으로 전국 제일의 산악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