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업 지역현안 머리 맞댄 실천협의체기구 추진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10월8일 굴비골농협의 발전과 농업농촌의 복지향상을 위한 ‘농협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하고 나섰다.
‘굴비골농협협의회’ 구성은 지역 의정을 맡고 있는 기초의원을 비롯해 농협의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단, 부녀회장단, 독농가, 고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각층 대표 23명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농협사업추진 및 상생체제를 구축하는 토대로 삼고자 협의체를 구성, 매분기 1회 협의회를 열어 지역사회 저변에 발생하는 현안문제 등을 상호 협의해 해결하는 상호협력을 위한 실천적 협의체 기구로 정착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사중 위원은 “이러한 협의체가 오래 전부터 구성·운영됐으면 하는 바램을 평소에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협의회가 구성됐으니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대의원대표로 참석한 신석리 김영수 위원은 “시급한 현안으로 일반벼 수확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시중상인들의 가격 농간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벼 매입가격을 굴비골농협에서 앞장서서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해 준다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매가 인상을 건의했다.
이에 농협에서는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참석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해 향후 굴비골농협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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