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종합훈련시설인 영광사회복귀시설 이용회원중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자들이 지난 10월29일 회원과 직원, 후원자 등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한울타리> 모임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모임의 회장 김모씨는 “아파트로 입주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민이 있었지만 사례관리팀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3년 동안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우리도 지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회원들의 유대강화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임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영광사회복귀시설에서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회원들은 모임 발대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장구한마당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