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바이크렛화장실이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 156곳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해 서류심사로 뽑힌 72곳을 대상으로 관련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상으로 선정된 백수읍 대신리 소재 바이크렛화장실은 백수해안도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전거 모형을 형상화해 만든 화장실이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음악이 흐르고 정면의 넓은 채광창을 통해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쾌적한 관리상태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