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맞아 가구마다 소화기 자진 설치
이 마을은 도로가 좁고 소방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이 많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가 어려워 더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심각성을 느껴 박래풍 이장(67)이 나서서 마을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각 가구에 50여개의 소화기를 구입해 배치했다.
박래풍 이장은 “단주리 모든 가구에 소화기를 설치하고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소방도로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소방서는 단주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화기 설치에 일조하기 위해 마을 일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방시설 사용방법과 화재예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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