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구성원 사회를 이끌어갈 보배”
“다문화 구성원 사회를 이끌어갈 보배”
  • 영광21
  • 승인 2013.05.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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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염산면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 개최

염산면(면장 최석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자녀들을 비롯해 염산면 주요기관 사회ㆍ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볼 수 있었다.

간담회는 직장에 다니는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개최됐으며 간담회에 앞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달 개장한 염산면공중목욕장 체험행사도 함께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각 가정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광군 다문화가족 인터넷요금 지원사업, 다문화가정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영광군과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관련기관들을 안내했다. 이와함께 가족들이 직면하고 있는 국적취득, 개명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 등도 제공됐다.

최석준 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의 가족들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공감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여성들과 아이들은 앞으로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보배이다”고 사회일원으로서의 다문화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