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어머니봉사대 훈훈한 이웃사랑
백수읍어머니봉사대 훈훈한 이웃사랑
  • 영광21
  • 승인 2013.09.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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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미용 봉사·다문화가정에 헌책 전달도

백수읍어머니봉사대(회장 이영임)가 지난 8월30일 백수읍 대전리와 지산리 2개 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커트와 염색 등 이·미용봉사를 하고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헌옷 200여점을 수집해 마련한 자금으로 다문화가족의 친정인 캄보디아, 베트남 등 4개 가정에 헌옷 보내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원들이 수집한 헌책과 문구류를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백수읍어머니봉사대는 지난 2011년부터 타국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우리지역의 문화와 음식에 대해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멘토역할도 솔선수범하고 있어 사라져 가는 미풍양속에 앞장 서 오고 있다.
백수읍 대전리 노인회장은 “낯설고 문화가 다른 이주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대가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