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내 어르신300여명 초대 경로효친 의미 되새겨

불갑면(면장 한행석)이 지난 15일 불갑면번영회(회장 정승만)와 불갑면청년회(회장 김동일) 주관으로 불갑초등학교 해마루체육관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초대해 어르신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자녀사랑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불갑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탈춤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행석 면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화합 및 경로효친사상의 고양과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위안잔치에는 생활체조 실버스포츠댄스, 평양예술단, 민요가수 등의 다양한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겹고 즐거운 화합한마당이 됐다. 또 청년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생활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불갑면번영회 정승만 회장은 “이번 행사가 경로효친 사상의 참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소소한 것부터 살피는 불갑면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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