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양양 38선 기념비서 망향제
염산면청년회(회장 정명환)가 18~19일 2일간 제13회 실향민추억찾기행사를 실향민, 청년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양 38선 휴게소 기념비에서 망향제를 지내며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설악산, 낙산사 등을 관람하면서 그간의 시름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면민으로서의 자긍심 제고와 면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청년회원과 실향민간의 유대강화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실향민 조기복씨는 “남북분단으로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는 우리 실향민들에게 커다란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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