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29일, 김장김치 400포기 경로당 전달

군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이웃사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관내 경로당 35개소 및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3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김장 속 만들기, 버무리기까지 3일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이웃들의 행복한 얼굴을 생각하며 웃음꽃을 피워 회원들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모든 재료를 기증받은 것으로 관내 농가에서 배추 400포기, 부녀회원들이 각자 정성들여 농사지은 고춧가루와 참깨, 마늘, 파 등 각종 양념들을 아낌없이 기증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김영숙 회장은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3일간이나 모든 회원들이 동참해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중 면장은 “각 가정에서도 김치 한포기 더 담그기 운동을 펼쳐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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