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황혼기에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향학열을 불태운 대마노인대학이 지난달 27일 대마건강나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종옥 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배움의 즐거움을 맛본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지난 4월 입학식 이후 약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4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자세로 강의에 참여한 정남묵, 양봉열 어르신이 표창장을 받고 노인대학 운영에 기여한 이강도씨와 대마면사무소 이승희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대마노인대학은 그동안 건강한 노후생활, 노년의 현명한 경제관리,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평생배움의 기쁨을 온몸으로 누리며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김종옥 면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다양한 소양과 지식을 토대로 더욱 풍요로운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