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홀몸어르신 생신 챙기기 케이크 전달

불갑면(면장 최정길)이 지난 12일 불갑면사무소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불갑면 생곡리의 한 어르신댁을 방문해 멀리 사는 자녀들을 대신해 대청소를 하고 생일상을 대접했다.
어르신은 “오메! 고마워라! 내 자식들보다 더 낫소! 나도 자식들이 있지만 멀리 외지에 있어 생일날도 잘 챙기지 못했는데 이번에 면장님께서 이렇게 오셔서 생일케이크와 과일까지 주시니 정말 고맙고 또 감사허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정길 면장은 “우리 면사무소 직원들을 아들과 딸이라고 생각하시고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밝게 웃으면서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갑면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홀로 사는 노인 11세대를 선정해 홀로 사는 어르신 효도 생일상 대접과 대청소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3개 버스정류장의 대청소를 실시해 불법광고물 제거 등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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