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서 법성 진성 500년 기념 세부일정 논의
법성포초등학교 서울동문회(회장 권오선)가 올해 법성 진성을 쌓은지 5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법성향지>를 재발간한다.
<법성향지>는 1980년대에 지역주민들의 헌성에 힘입어 김영남 선생이 집필해 1988년 초판을 발간했으며 4년 후인 1992년 김영남 선생이 재집필해 홍성수 회장을 중심으로 재경법성향우회에서 법성조창 천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개정판을 발간한 바 있다.
권오선 회장은 “재경 법성향우동문회에서는 선배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받아 법성진성 5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향지의 내용을 교정·증보하고 1985년 이후의 향토사를 추록하는 등 재발간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지발간은 고향을 떠나서 생활하는 향우동문은 물론 고향에 사는 향우동문들에게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사업으로 발간에는 많은 시간과 인원, 비용 등이 수반되는 사업인 만큼 향우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서울동문회 산하단체장, 집행임원, 각 기수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향지> 발간 준비모임을 갖고 세부일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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