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농·법성포·홍농서초 15명 선발 영재학급 개강
홍농초등학교(교장 정지영)가 4일 영재학급을 개강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선정한 홍농초 영재학급은 장거리 통학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영광교육지원청 부설 영광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홍농지역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홍농초등학교, 법성포초등학교, 홍농서초등학교에 다니는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천서를 접수해 선발과정을 거쳐 15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영재학생들은 5일부터 8월23일까지 100시간 동안 창의수학, 융합과학, 과학실험, 체험활동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홍농초는 이번 영재학급을 운영하기 위해 비어있는 교실을 창의실로 활용해 전용교실을 마련했고 과학실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지영 교장은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며 “영광영재교육원에 가지 못하던 학생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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