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초등학교 제57회 졸업생들이 4월27일 모교인 법성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동창모임을 가졌다.
이날은 법성포초 체육관과 운동장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법성포초등학교 57회 동창생 6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친구들의 안부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모임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전, 구미 등에서 생활하는 동창생들과 고향 법성포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함께 하는 전국적인 모임으로는 첫번째 모임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
1978년 법성포초를 졸업한 동창들로 구성된 이날 모임에서는 6월경 서울에서 개최하는 동문체육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2년뒤 총동문회체육대회의 주관기수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또 모교 후배들과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기생 차원의 사업을 준비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도출하기도 했다.
이날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체육관에서는 족구와 피구가 열렸으며 운동장에서는 축구경기가 열려 모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고향 친구들의 정성스런 선물을 받아든 동창생들은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과 함께 6월 서울동문회에서 만날 것을 다짐하며 이날 모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