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구 초지동 자매결연 희생자 애도
군남면(면장 김병중)이 지난 2일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군청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군남면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과 자매결연지역으로 그동안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다져왔다.
이날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정종선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군남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이장 등 30여명은 영광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군남면은 지난 2일 제4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군남면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초지동장과 초지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으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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