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오네잉~”
“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오네잉~”
  • 영광21
  • 승인 2014.09.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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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교통 취약지 등 버스노선 개편

“오메, 이제 우리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오네잉~ 인자 우리는 소원 풀었네!”
버스노선 개편으로 농어촌버스가 드나들게 된 묘량면 신천리 신정마을 주민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영광군이 버스노선을 개편하면서 거리가 먼 버스정류장까지 가야 버스를 타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영광군은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산업의 중심지인 대마산단에 직통 노선을 개설하고 고추시장을 연결하는 노선을 1일7회 운행한다.

또한 교통 불편지역 20개 마을에 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해 나날이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개통으로 묘량면 신천리 신정마을 등 20개 마을 9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버스개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약자 편의제공을 위한 영광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영광교통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1일부터 대마산단 등 2개 노선이 신설되고 11개 노선이 연장 운행하게 된다.

영광군은 1일 대마산단 (주)이에스티 앞에서 군수, 도의원, 군의원, 영광교통 관계자, 입주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마산단 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