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 목욕봉사 “개운하죠?”
군남면 목욕봉사 “개운하죠?”
  • 영광21
  • 승인 2014.09.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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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면장 박성일)이 지난 18일 군남면공중목욕장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활동을 펼쳤다.
군남면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목욕탕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다과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군남서부교회에서 차량을 지원했다.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은 “이렇게 목욕봉사를 받으니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같아 그동안 적적하고 외롭던 마음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며 “자식도 못해 주는 목욕을 시켜줘서 눈물나도록 고맙다”고 말했다.
박성일 면장은 “이번 목욕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지역주민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