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재향군인회(회장 이옥성)가 10월29일 제6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영빈웨딩홀에서 개최했다.
김준성 군수, 예비군 읍·면대장, 재향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향군의 다짐 낭독, 결의문 채택, 안보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광예비군 김왕식 기동대장이 주관한 안보강의에서는 6·25전쟁의 참상속에 피난민들의 생활상을 동영상으로 살펴봤다. 강의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며 재향군인회원들이 국가안보에 있어 제2의 주역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안보·호국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독려했다.
이옥성 회장은 “재향군인회가 창설 63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