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광예술의전당 위대한 모정 그려내

지난 4월 영광에서 개최된 전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주시 극단 예인방의 <향숙이>가 7일 영광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올랐다.
이번 공연은 농어촌 문화 취약계층에게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위대한 모정의 힘을 그린 <향숙이>는 평생 자식을 위해서 살다가 병에 걸려 쓰러지면서도 아들을 위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번 공연은 나주연극협회 임은희 회장이 향숙역을 맡아 극의 전반을 이끌어 갔고 전국연극제 연기상 등 다수 수상경력을 가진 박규상씨가 상달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극단 예인방의 <향숙이>는 9일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전남도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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