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나 좋다”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얼씨구나 좋다”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 영광21
  • 승인 2016.06.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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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2일, 종합대상 성한여름씨 기악부문 수상

국악 신인을 발굴·육성하고 한국 전통국악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제15회 전국 숲쟁이 국악경연대회가 11 ~ 12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과 (사)법성포단오보존회(회장 김한균)가 주최하고 영광문화원(원장 정형택)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 부문으로 나줘 진행됐다. 대회결과 성한여름씨(서울특별시)가 국회의장상과 함께 명인부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결과 ▶ 초등부 기악 최정윤, 전통무용 성아원, 판소리 정우연 ▶ 중등부 기악 김효빈, 전통무용 공혜정, 판소리 오보현 ▶ 고등부 기악 이수민, 전통무용 이현지, 판소리 박유빈 ▶ 신인부 기악 이두수, 전통무용 김태희, 판소리 신영숙 ▶ 일반부 기악 강태훈, 전통무용 김채현, 판소리 김수지씨 등이 수상했다.
김준성 군수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겨 있는 전통국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영광군민과 전국의 국악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국숲쟁이국악경연대회는 그동안 많은 국악신인을 발굴했고 법성포단오제와 연계해 국악의 세계화와 지역문화 창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