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영광군은 관내 7개 중학교 3학년 학생 430명에게 글로벌문화체험 경비 전액인 6억1,500만원을 지원한다. 원전주변지역 중학교인 홍농중·법성중·백수중 3개교는 기존 방식대로 한빛원전 지원사업과 연계해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원전주변지역 중학교 3개소인 홍농중·법성중·백수중 3학년 전체 학생들이 한빛원전 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 데서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지역내 일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해외탐방을 실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만이 나오자 이 사업을 나머지 전체 학교로 확대한 것이다.
한편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영광중 82명, 영광여중 1팀 87명·2팀 88명, 해룡중 78명, 성지송학중과 군남·염산·대마중 등 4개교 95명으로 나눠 진행하며 팀별로 각각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