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과 숙종의 사랑을 노래하다
장희빈과 숙종의 사랑을 노래하다
  • 영광21
  • 승인 2016.09.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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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광예술의전당서 가무극 <왕과 나> 공연

영광군이 8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추석명절 특집으로 가무극 <왕과 나>를 공연한다.
가무극 <왕과 나>는 숙종과 장희빈의 연애사를 색다른 관점과 스타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기타와 타악기의 라이브연주, 배우들이 독창과 합창으로 부르는 가요, 재치있고 스피디한 장면전개, 음악적이고 위트 넘치는 대사들의 하모니와 속도감은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듯한 신선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KBS드라마 <대조영>에서 이해고의 호위무사 모개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배우 황택하씨가 숙종대왕 역을 맡아 호연한다.
상대역인 장희빈에는 올해초 희곡의 거장 이강백의 신작 <심청>에서 간난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정새별씨가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 공연을 통해 영광예술의전당이 새로운 문화1번지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