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나눔의 의미 되새기다
연말 맞아 나눔의 의미 되새기다
  • 영광21
  • 승인 2016.1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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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산성지고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배춘희)가 지난 14일 특별한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전했다.
이날 영산성지고 학생과 교직원 등은 백수읍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7개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0 ~ 400여개의 연탄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이고 연탄을 옮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학생들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내 먹거리장터 수익금과 틈틈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을 전달하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성지고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탄봉사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줬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