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비상응소 훈련 등 예방활동 강화
전남도가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30일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전남도와 전 시·군이 방역 대책반을 구성해 감염병 예방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상시대응 방역체계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이장 등 2,898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해안지역 집중 비브리오패혈증, 콜레라 해·하수검사, 취약지 방역소독 등 수인성 식품매개질환과 집단환자 발생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전남도와 22개 시·군에 구성된 감염병 역학조사반이 신속히 출동해 감염 원인 등을 조사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를 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월27일부터 2일간 표본감시의료기관, 교육청 관계자 100여명이 올해 감염병 업무 강화를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22개 시·군의 방역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 응소훈련을 마치는 등 하절기 집단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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