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쉼터에서 보내세요
올 여름 무더위쉼터에서 보내세요
  • 영광21
  • 승인 2017.05.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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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냉방비 2억원 긴급지원 계획

전남도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가운데 냉방비 지원이 되지 않은 마을회관이나 복지회관에 냉방비 2억원을 긴급지원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2015년 20일에 불과했던 폭염특보가 지난해 42일 동안 발효됐다. 온열환자도 2015년보다 53.3%가 늘어난 184명에 달하는 등 폭염피해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에서는 올 여름 기온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보해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냉방비를 긴급지원하게 된 것이다.
전남지역 무더위쉼터 5,638개소 가운데 3,752개소는 경로당으로 이곳에는 냉방비를 2012년부터 매년 10만원씩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마을회관이나 복지회관 등 1,886개소는 냉방비 지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효율적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해 2 ~ 3개월분의 전기료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