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섬의 아름다움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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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7.07.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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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싶은섬 가꾸기사업 대상지 공모

전남도가 17일 2018년 가고싶은섬 가꾸기사업 대상지를 19일부터 8월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고싶은섬 가꾸기사업 대상지는 첫 해인 2015년 6개 섬을 선정한데 이어 현재까지 10개섬을 가고싶은섬으로 선정하고 해마다 2개섬을 추가해 2024년까지 모두 24개섬을 가꿀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섬에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마을식당, 숙박, 특산품 판매 등 마을기업 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8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18일 섬주민과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19일부터 1달간 시·군 공모에 나선다.
공모가 끝나면 가고싶은섬 분야별 전문가 8명 이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류평가(30%)와 현장평가(70%)를 통해 섬마을 활성화와 잠재력, 사업 추진 가능성과 섬 주민의 참여 의지, 섬의 생태·자연·문화·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섬을 9월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2개섬에는 2018년부터 매년 8억원씩 5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섬 둘레길, 마을식당, 마을펜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민협의회 구성과 마을기업 육성 발전계획 등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동시에 주민 역량 강화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앞서 가고싶은섬으로 선정된 10개섬은 관광객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숙소 등 주민들이 직접 마을기업을 운영해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며 “2018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2개섬도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전시켜 주민이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