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영광군의 농촌체험마을이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남면에 위치한 용암마을은 1등급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돼 마을주민이 직접 수확한 석창포를 이용한 비누, 샴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녹색체험마을 주변에는 군유산 자락에 자리잡은 수변산책로, 용암저수지, 용암계곡 등이 있어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하다.
깨끗한 영광 바다의 갯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백수읍 모래미해변 구수어촌마을에서는 동죽과 백합캐기, 갯벌체험이 한창이다.
백수읍은 기암괴석, 드넓은 칠산바다, 리아스식 해안이 한눈에 펼쳐지는 백수해안도로와 맛있는 제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 펜션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고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영광군농촌체험마을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