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나긴 가뭄 끝에 찾아온 무더위에 입추가 지났어도 가을을 느끼기 어려운 가운데 염산면의 한 들녘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진행됐다.
8일 염산면 오동리 은희삼씨 농가에서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영광군은 이날 조생종벼 수확시연회를 열고 김명원 부군수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수확시연에 동참했다.
이날 첫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가라라397로 지난 4월30일 모내기를 한 후 100일 동안 땀과 정성으로 재배했다.
수확한 벼는 영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로 추석전 햅쌀로 전량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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