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도 민주시민으로 존중받아야”
“청소년들도 민주시민으로 존중받아야”
  • 영광21
  • 승인 2017.09.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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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심상정 국회의원 영산성지고 방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 23일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배춘희)를 방문했다.
이번 심 의원의 방문은 <국회의원 심상정 대안학교 아이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마음공부중심, 인성교육과 창의적 체험학습, 자율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심 의원은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노동, 역사, 정치,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심 의원은 “노동은 자기 삶을 지키는데 중요한 권리이다. 시민들이 자기 삶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동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며 학교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이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청소년기본법, 청소년육성법 등을 볼 때 청소년들이 보호나 육성의 대상으로만 여겨지고 있다. 하루빨리 이러한 관점에서 벗어나 청소년들도 민주시민으로서 존중하고 그들의 발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