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 영광군 대표 청소년축제, 제5회 청소년문화축제가 21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사)아름다운청소년들영광지부(지부장 강정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날 천사자선나눔걷기축제, 영광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진로페스티벌도 열려 함께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문화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또 진로체험, 대학학과체험 등 청소년 진로체험존과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 니나노공연존 등 여러 공연과 단체줄넘기, 드론레이싱대회 등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외에도 청소년문화축제는 맛집, 멋집, 배부른집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됐다.
다양한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해 미래 핵심역량과 넓은 꿈, 풍성한 끼를 기른다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 진로페스티벌은 진로탐색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여러 분야의 진로에 대해 탐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서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5회 천사자선나눔걷기축제는 <천사들의 행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천사자선나눔걷기축제는 1m에 1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체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훈훈한 마음을 모았다.
걷기축제는 가을속 음악숲, 포토존 등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걷기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을 증정했다.
성슬기 기자 ssg5991@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