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이 지난 18일 영광중앙초등학교에서 2017영광우도농악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군서초, 군남초, 대마초, 불갑초, 백수초 등 초등학교 5개교와 영광여중, 성지송학중, 군남중 등 중학교 3개교를 우도농악 육성학교로 지정해 매년 우도농악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농악부문 3개팀, 사물놀이부문 5개팀 등 총 180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 사물놀이부문 최우수상 군남중·군서초 ▶ 농악부문 최우수상 성지송학중이 각각 차지했다.
무형문화제 제17호로 영광과 고창, 장성, 함평 등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영광우도농악은 일명 걸궁굿으로 불리며 전문 광대들이 직업적으로 해오던 굿으로서 다양하고 화려함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