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B형 동시 유행으로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행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폐렴 등의 합병증과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으로도 불리며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전신근육통, 두통,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어린이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와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면 집단내 발병차단을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한 다음 해열제없이 체온을 회복한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손으로 직접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