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한준 우도농악·영광 우도농악 통합

지역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우도농악보존회가 통합의 길로 나아간다.
문한준 우도농악보존회(회장 문한준)와 영광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 용)는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뒤로하고 우도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지난 2017년 읍·면 농악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 두단체 대표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통합 논의와 교감을 나눈 뒤 수차례 협의를 거쳐 통합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모두 이견 없이 통합에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두 단체의 대승적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며 “전승교육 프로그램 다변화, 공개행사와 공모사업 추진, 전수교육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영광군이 보유한 전통문화유산을 계승ㆍ발전시키는데 앞장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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