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우곡리에 거주하는 배정환(영광중3) 학생이 12일 어린이재단에서 수여하는 나눔실천상을 수상했다.
나눔실천상은 어린이재단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눔활동을 성실히 실천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가 큰 유공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불갑면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동전을 모아 기부활동을 한 배정환 학생이 그 주인공이 됐다.
전남지역에서 중학생이 나눔실천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은영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이나 캠프를 영광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우수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