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는 국학기공이 최고”
“건강에는 국학기공이 최고”
  • 영광21
  • 승인 2018.04.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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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기공 동호인 문금순 어르신

“예전에는 다리가 아파서 걷기조차 힘들었어. 그러던 어느날 조카며느리가 같이 국학기공을 해보자고 했지. 그게 벌써 10년전이네. 나이가 들면 적적하고 외로운데 함께 단전호흡으로 건강도 챙기니 얼마나 좋아. 국학기공을 하고 나서부터 병원을 찾는 일이 없어졌어.”
문금순 어르신은 홍농읍주민자치센터 국학기공교실의 왕언니다. 올해로 80세. 팔순을 넘겼다. 많은 연세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1주일에 2번 국학기공교실을 찾는다.
문금순 어르신은 “국학기공을 시작한 뒤로 혈색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또 스스로도 몸이 가벼워지고 좋아지는 것을 체감하다보니 계속 즐기게 되는 것 같아. 특히 나이가 많으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적적하기 마련이지만 1주일에 2번씩 같이 운동을 즐기다보니 정신적인 건강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라고 말한다.
문 어르신은 어려운 체조동작도 곧잘 따라하며 젊은이들 못지 않게 운동하는 가장 열정적인 수강생이다.
벼농사를 지으며 노후생활을 보내던 문 어르신은 국학기공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았다. 지금은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외로울 틈도 없다.
문 어르신은 “주무르고 두드리고 움직이니까 혈액순환이 잘 돼 두통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다른 운동은 나이든 사람이 즐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국학기공은 오히려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라고 말한다.
노래교실도 다니고 요가수업도 들었다는 문 어르신. 그렇지만 국학기공처럼 건강해지는 것이 체감되는 운동은 없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이들이 국학기공을 즐기길 바란다.
문 어르신은 “더 많은 이들이 국학기공을 즐겼으면 좋겠어”라며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는 국학기공만한 운동이 없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국학기공교실에 참여해 건강의 비결을 나눌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