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기측정지역 확대
미세먼지 대기측정지역 확대
  • 영광21
  • 승인 2018.04.2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측정지역 확대·상시 감시체계 구축

전남도가 오존 경보제 시행기간을 연장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측정 지역도 확대한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대기중 오존농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15일까지 6개월간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상황반을 설치해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면 시·군 등 유관기관에 경보상황을 전송할 예정이다. 해당 시·군은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발령상황을 전파하게 된다.
대기중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0ppm 이상일 때는 주의보, 0.300ppm 이상일 때는 경보, 0.50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측정망을 확대·구축해 대기측정지역도 기존 5개 시·군에서 8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햇빛이 강한 오전 11시∼ 오후 4시경 고농도가 발생하므로 경보상황을 전파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