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전문가로 불리는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59) 이사장이 23일 천년을 넘어 중국의 권력이 된 상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대륙의 거상>을 출간한다.
중국이 세계적인 경제 강대국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경제를 움직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에게 장사꾼으로 인식되는 한자 ‘상인商人’은 중국 역사상 두번째 왕조였던  ‘상나라 사람’이라는 뜻이다.
중국은 이미 뼛속까지 장사꾼의 나라다. 과연 중국 상인의 뿌리는 어디에 있으며 또 어떤 모습일까? 세계경제를 좌우하는 중국경제의 실체를 과거의 역사와 문화, 유구한 전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륙의 거상>을 기획한 저자의 의도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륙의 거상>은 1부-상인, 신분과 계층을 넘어서는 경제 전문가가 되다, 2부-상인, 시대의 거상을 키워낸 치부법과 경영 이론을 말하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