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대 노린 절도범 검거
낮시간대 노린 절도범 검거
  • 영광21
  • 승인 2018.08.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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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만 골라 7차례 걸쳐 500여만원 상습절도

영광경찰서(서장 문병훈)가 지난 5월부터 이달초까지 농촌마을의 빈집에서 7회에 걸쳐 515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온 31살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백수읍의 한 주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긴급배치를 통해 형사, 지역경찰, 타격대 등을 출동시켜 피의자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어 검문검색을 하던 중 군남면의 버스정류장을 서성이던 피의자를 긴급체포하고 도난품을 회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주로 마을주민들이 농사일로 집을 비운 낮 시간을 이용해 빈집털이 범행을 자행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농촌일손이 바쁠 때는 다량의 현금은 집에 두지 말고 금융기관을 이용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그날까지 범죄예방과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