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가뭄으로 개화 지연
상사화 가뭄으로 개화 지연
  • 영광21
  • 승인 2018.08.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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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진 않지만 오래 볼 수 있을 것”

올해는 상사화꽃의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오랜 가뭄으로 꽃 피는 시기가 길어지면서 지난해처럼 풍성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사화꽃의 개화시기를 2~3주후로 예측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가뭄이 심해 개화시기가 늦어졌지만 일부 꽃대가 올라온 모습이 관측돼 2~3주안에는 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상사화속 식물 중 가장 빨리 꽃을 피우는 진노랑상사화가 개화한 가운데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기간인 13~19일에는 절반 이상의 붉은상사화가 개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