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태풍 피해 복구계획 ‘수립’
가뭄·태풍 피해 복구계획 ‘수립’
  • 영광21
  • 승인 2018.09.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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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호 농가대상 11억9,000만원 지원

영광군이 가뭄·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피해복구비 지원 착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7~8월 40여일이 넘게 지속된 가뭄으로 관내에서는 총 428㏊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뭄피해 규모는 인삼이 가장 많았다.
관내 인삼농가 피해규모는 모두 241㏊로 가뭄으로 인한 피해 절반이상이 인삼농가에서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삼에 이어 콩 112㏊, 조사료 33㏊, 과수 14㏊, 벼 7㏊, 기타 21㏊ 등 총 328농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총 9억3,100만원을 투입해 피해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피해면적이 0.6㏊이상으로 국고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204농가에 대해 9억1,000여만원의 재해복구비, 국고지원이 제외되는 124농가를 대상으로 전액 군비지원을 통해 2,000여만원의 지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태풍 솔릭 상륙으로 발생한 벼 흑수피해 발생 농가에 대해 복구비 2억5,900여만원을 투입해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태풍 상륙으로 백수읍 225㏊, 염산면 189㏊ 등 266농가에 총 414㏊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