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돌아보는 영광청년 이야기
영화를 통해 돌아보는 영광청년 이야기
  • 영광21
  • 승인 2018.10.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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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 영광청년인권영화축제 실시

영광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비영리단체 기획하다(회장 류일만)가 지난 9월28일 불갑상사화피는 마을에서 영광청년인권영화축제를 실시했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단체 <기획하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단편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농촌에서 영화로 만나는 영광청년>을 주제로 영화를 상영한 감상을 자유롭게 나누는 토크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 완주지역 귀농청년들이 텃밭에서 열린 영화제를 개최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영화제>를 개막작으로 여성 인권영화 <당신과 나 사이>, <그 여자네 집> 등 2편과 청년인권영화 <얼음강>, <나 어떡해>, <과대망상자> 등을 상영했다.
또 여성, 청년, 인권을 주제로 무비토크를 통한 영화를 분석하고 현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일만 회장은 “농촌지역도 도시에 비해 적을 뿐 많은 청년들이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삶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 이번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