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노래 통해 영광역사 알아가요”
“문학과 노래 통해 영광역사 알아가요”
  • 영광21
  • 승인 2018.10.0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지송학중, 농어촌청소년 프로그램 참가

성지송학중학교(교장 박주호) 학생들이 지난 9월16일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영광에 살어리랏다>에 참여해 이근철 향토문화연구가와 함께 영광의 문학과 노래를 배웠다. 
이날 교내에서 영광의 노래를 기타연주와 함께 불렀다. 이후 영광읍에 위치한 조 운 선생, 조의현 시인의 생가를 방문해 일제치하 암흑의 시대를 살았지만 조국의 해방과 영광을 위해 가슴 절절히 뱉어낸 시 <파초, 창>을 학생들은 낭송해보며 영광의 문학의 정수를 알아갔다.
다음으로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관학교육기관인 향교를 방문했다.
또 불갑면으로 이동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북극성인 박관현 열사 추모비를 방문해 참된 민주주의 정신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사교육기관이었던 내산서원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내산서원 입구에서 강 항 선생의 동상과 함께 자리한 비문을 읽으며 국가의 안녕을 위한 강 항 선생의 절실함과 애국심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