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오는 13~14일 백수 해수온천랜드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바다와 하늘, 사람과 땅이 만나는 아름다운 절경 백수해안도로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노을 속 추억여행>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이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주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1주일 연기돼 진행되는 이번 노을축제는 전통다도, 천연염색, 한지, 막걸리 만들기 등 전통을 맞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노을축제는 구수산 등반대회로 시작을 알린다.
13일 오전 10시 백수우체국에서 출발해 갓봉~은행나무산장~해수온천랜드까지 백수의 아름다움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등반 체험행사로 막을 올린다.
또 농악풍물단, 더춤예술단, 블랙퀸, 영광문화예술단과 지역출신 가수들의 가요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마련됐다. 첫째날의 끝은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 14일 스마일난타, 모듬북의 향토공연을 시작으로 나도가수다, 즉석노래자랑 등 관광객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다. 
행사기간동안 대치미입구~해안도로~덕산삼거리까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백수해안도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